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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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위한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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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책을 즐거움을 위해서 읽는가, 아니면 뭔가 얻기 위해서 읽는가?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도 책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 읽는 편이다. 현기증이 나도록 빠르게 변화하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적어도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경영서나 자기계발서, 심지어는 철학책이라도 한번 봐줘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사다 놓고 읽다가 중단한 책, 아예 시작도 못한 책도 꽤 있다. 그런데 나뿐만이 아니고 책에 관한 한 많은 한국인이 이런 것 같다. 뭔가 숙제처럼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다.

Beach reading(출처 Flickr)

Beach reading(출처 Flickr)

하지만 미국에 와서 살며 놀란 것이 있다. 여기 사람들은 책을 온전히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읽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치 리딩’, 즉 바닷가에서 하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 여름휴가를 가면서 책을 싸가지고 가서 바닷가에 누워 읽는 것이다. 당연히 즐거움을 위해 읽는 것이니 대체로 흥미로운 소설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여름휴가용 대중소설이 잔뜩 쏟아져 나오고 여름은 출판계의 대목이 된다. 여름이면 비수기로 치는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이렇게 오락의 한 수단으로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듯이 책을 읽다 보니 미국인들은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이 정착된 듯싶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책에 관심이 많고 의외로 독서량이 많다는 데 놀라게 된다. 공부하듯이, 숙제하듯이 책을 읽어내리는 한국인보다 책을 더 많이 읽을 수밖에 없다.

나는 어떻게 해서 미국인들이 이런 즐거움을 위한 독서 습관을 갖게 됐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아이들을 초등학교, 중학교에 보내면서 조금씩 이해하게 됐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읽을 흥미롭고 좋은 책이 넘쳐난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퍼시 잭슨의 모험 시리즈 등 한번 맛을 들이면 계속 읽도록 만드는 시리즈물이 많이 나와 있다. 학교에서도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독서 습관을 갖도록 독서 지도에 큰 비중을 둔다. 좋은 책을 나눠주고 내용에 대해 토론을 시키면서 흥미를 갖도록 한다. 미국 곳곳에는 이런 책을 쉽게 빌려 볼 수 있는 지역도서관이 많다.

이렇게 아이들이 책의 세계에 빠지다 보면 일종의 ‘소셜’ 효과도 발생한다. 인기 소설의 신간이 나오면 아이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대화에 끼기 위해서 아이들은 더 열심히 책을 읽는다.

읽기의 즐거움을 주고자 애쓰는 작가의 노력도 한몫한다. 매직트리하우스라는 인기있는 어린이책 시리즈물의 저자인 메리 포프 오즈번이란 작가가 있다. 지난해 그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읽기 능력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학생은 고등학교를 중퇴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4배 높다는 조사 결과를 접하고서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읽기 능력이 미국에서 가장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된 뉴저지주 뉴어크의 초등학교 3학년생 4300명에게 28권짜리 자신의 책 전집을 한 질씩 무료로 선물했다. 자신의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에 눈을 뜬다면 읽기 능력도 자연히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출처: Rock Center with Brian Williams)

매직트리하우스의 저자 메리 포프 오스본과 그녀가 뉴웍의 초등학생 4천3백명에게 기증한 28권짜리 전집. 약 12만권. (Rock Center, Amazon캡처)

매직트리하우스의 저자 메리 포프 오즈번과 그녀가 뉴어크의 초등학교 3학년생  4천3백명에게 기증한 28권짜리 전집. 약 12만권. (Rock Center, Amazon캡처)

트위터에서 어떤 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에서는 책벌레이던 아이가 한국으로 돌아오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바뀌었다는 것이다. 한국 학교에서는 내신의 압박에 책 읽을 시간을 낼 수가 없는데다 아이들 사이에도 인기 책 시리즈를 읽고 공동의 기쁨을 나누는 문화도 없다는 것이다. 친구와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으니 혼자 읽기가 재미없어 책을 더 안 읽게 되더란다. 출처( 이시영님 트윗 링크, 링크)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데 좋은 독서 습관을 갖는 것은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도록 이끌어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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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한겨레신문 1월8일자에 실었던 칼럼. (원문 링크) 칼럼소재 고갈로 고민하다가 어설프게 써서 보낸 글인데 의외로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솔직히 고백하면 난 내 글에 참 자신이 없다.)

미국에 와서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한 일이 있다. 그리고 내 아들이 그렇게 즐거움을 위해 읽는 책의 세계에 빠지는 것을 보면서 슬며시 기뻐하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재미로 읽는 책만 탐닉하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얼마전 Rock Center with Brian William에서 매직트리하우스의 저자 메리 포프 오즈번에 대해 소개한 리포트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 (이 일이 한겨레칼럼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저런 분의 노력 덕분에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에 눈을 뜨고 상상의 세계로 빠지게 되는구나 싶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읽기능력도 향상된다. 읽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지면 그것은 자연스럽게 책을 넘어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생각을 접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키워질 것이다. 그런 밑거름을 이런 작가들의 책이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녀가 뉴어크의 초등학생 3학년생들에게 자신의 책을 기부하면서 쓴 칼럼의 내용도 감명깊었다. (출처 뉴저지저널)

그녀는 아이들이 직접 책을 소유하게 되면 ‘읽기’라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확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희망한다. 그녀는 또 책을 집에 가지고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독서는 가족이 다같이 즐기는 행사가 되어야지 숙제처럼 여겨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녀의 글의 마지막 부분이 특히 공감이 간다.

Reading is the basic springboard for learning. And books provide the lift-off. They are the great equalizer, opening up new worlds to everyone. What could be more important than helping a third-grader learn and love to read — before it’s too late?

읽기는 배움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발판이다. 그리고 책은 읽기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책은 새로운 세상을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어주는 위대한 매개체다. 더 늦기 전에 초등학교 3학년생이 읽기를 배우고 사랑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나부터 실천!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자.

Written by estima7

2013년 1월 12일 at 12:52 오후

28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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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직히 고백하면 난 내 글에 참 자신이 없다”구요??? 헐… ^^ 메시지, 타픽 선정, 글에 담긴 통찰력, 술술 읽히는 문체까지도 저 에스티마님 글 참 좋아해요!

    April

    2013년 1월 12일 at 2:26 오후

    • 정말로 그런 것을 어떻게 하나요. ㅎㅎ 어쨌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stima7

      2013년 1월 12일 at 2:58 오후

  2. 에스티마님, 조성문님, 그리고 위에 에이프릴님 처럼 글을 수~울술 잘 쓰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박 영기

    2013년 1월 12일 at 3:24 오후

  3. 너무 겸손한 말씀이신데요 ㅎㅎ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orthros

    2013년 1월 12일 at 4:50 오후

  4. 항상 글 잘 보고있습니다. 저도 책에 접근하는 방법이 재미보다는 공부라고 생각되어서 독서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미국의 독서문화, 부럽네요!

    lizing (@lizingkr)

    2013년 1월 12일 at 5:02 오후

  5. 글 늘 잘보고 있습니다. 리더기로 눈팅만하다가 댓글 첨 남겨보네요. 여러 사람들이 책을 읽고 솔직히 그 정보를 따라가기 위해 저도 책을 많이 읽으려 하는데, 할 것도 많고 중간에 포기하가도 하고, 이것 저것 읽다보니 막 섞이기도 해요. 그런 점에서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독서 문화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학교에서도 많은 행사, 북콘서트 같은, 것들이 열리는 걸로봐서 초중고에도 천천히 곧 이런 문화가 정착 될거라 생각합니다. 하하.. 책 쌓아 놓고 읽지 않는 죄책감을 공감하다보니, 한편으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위안을 얻으면서, 이리 주저리 주저리 글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참, 미국에는 작가들이 작가와의 토의? 싸인회 하는 식으로 동네에서 행사 많이 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어요. 가족끼리 다와서 즐기는 걸 보고 부러웠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북콘서트란 이름으로 그런걸 작년부터 시작하는 것 같던데, 좋은 현상이라거 생각해요.

    Sang Woo Ham

    2013년 1월 12일 at 6:22 오후

    •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책만 사놓고 못읽는 (욕심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책값은 아끼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을 해서 가급적이면 열심히 사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읽기는 정말 쉽지 않네요. 어쨌든 좋은 책읽기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참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estima7

      2013년 1월 12일 at 6:53 오후

  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책은 재밌게 읽어야죠. 그런데 wordpress.com의 Reader로 구독해서 읽고 있는데 첫 사진이 크게 떠서 깜짝 놀랐습니다…

    kyunghoj

    2013년 1월 12일 at 7:34 오후

    • ㅎㅎ 첫 사진을 플릭커에서 고르다가 좀 과감하게 가봤습니다. (좋은게 없어서…)

      estima7

      2013년 1월 12일 at 9:13 오후

  7. 중학교때 제 짝궁이 정말 엄청난 책벌레였는데, 그 친구덕분에 중3때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었어요.
    대학교때는 군대간 친구랑 함께 내기하듯 읽었죠. ^^
    친구와 함께 얘기할수 있었던 즐거움이 없었더라면 못읽었을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숙제’하듯이 책을 읽고 있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공감가게 잘봤습니다. ;-)

    • 정말 친구와 같이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군요. 저도 실감합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estima7

      2013년 1월 12일 at 10:32 오후

  8. 저도 어릴 때부터 읽는 것을 즐기다 보니 책 읽는 것 자체가 즐겁고, 특별히 재미있는 장르가 따로 있다는 생각을 안하게 된 것 같아요. 그 때 그 때 관심이 가는 소재나 주제, 작가와 관련된 다양한 장르를 읽어요. 다 합치면 하루에 최소 두세 시간은 읽는 것에 시간을 쓰게 되구요. 즐거움을 알면, 독서든 공부든 일이든 뭐든, 목적의식이나 동기부여가 따로 필요없어지는 것 같아요. 즐거움 자체가 강력한 동기가 되는거죠.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분야도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읽게 되는 것 같구요.

    박수진

    2013년 1월 12일 at 11:17 오후

    • 네 어릴 때부터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어요. ㅎㅎ

      estima7

      2013년 1월 14일 at 6:06 오후

  9. ‘스티브 잡스’를 의무감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아까와서 한번에 한 챕터씩만 읽고 있는중입니다. 보다보면 ‘아 그때 고모부 애플2로 페르시아의 왕자를 했었지…’ 이렇게 그당시 생각도 나고요…(하지만 비치에서 리딩하기는 좀 헤비하겠죠…^^)

    종철 (@cooljc23)

    2013년 1월 13일 at 4:31 오전

    • 스티브 잡스, 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ㅎㅎ 비치리딩으로도 훌륭.

      estima7

      2013년 1월 14일 at 6:06 오후

  10. 전에 트윗 한적도 있는데, 동부 출장으로 비행기에 탔는데 제 주변의 할머니, 아줌마,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둘 등등. 모두 책을 읽더군요. 아마 어릴때부터 학교에서 책 읽기를 습관화 시켜주는 교육 방식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전에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성적이 좋아도 상 주는 것이 없었는데, 책을 많이 읽으면 상장 (부상은 IN-N-OUT 버거 무료 쿠폰 ^^)을 주는 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Elca Ryu (@elcaryu)

    2013년 1월 13일 at 5:55 오후

    • 네, 비행기를 타면 책을 읽는 모습이 참 많이 보이죠. 요즘엔 그것을 타블렛으로 읽는 것 같습니다만….ㅎㅎ

      estima7

      2013년 1월 14일 at 6:07 오후

  11. 공감 가는 글입니다.. 감사 ~~ 한국에서도 책읽기의 즐거움이 확산 되어야 할 듯 합니다. !!

    rapael99

    2013년 1월 13일 at 8:22 오후

  12. 매번 에스티마님의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요새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서 (글 잘 못 쓰는 수치심을 무릅쓰고) 댓글 남깁니다. 저는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반반씩 경험했고, 대학 졸업 이후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책에 ‘소셜’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 여기는 어른들 사이에서 이야기할 때도 최근 읽은 책에 대한 얘기나 NPR에서 들은 이야기들이 소재거리로 많이 쓰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에 대한 서로의 느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독서의 즐거움과 motivation이 늘게 되고 그런 대화들을 통해서 내가 몰랐던 좋은 책 정보도 얻게 되면서 독서의 싸이클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또 이런 소재거리가 있으면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small talk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저만 그런 건지는 몰라도 한국에서 제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내가 최근에 책을 읽었는데..’ 이러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제 모습이 상상이 잘 안됩니다. 제가 한국에서 사회 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한국/미국에서 각각 다른 분위기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라에 따라 제 성격이 변하는 것도 아니니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독서하는 문화가 정착돼서 생기는 이런 전사회적인 분위기의 차이가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보태서 또 하나 개인적으로 속쓰리게 부러운 것이 있다면 글쓰기 훈련의 차이입니다. 여기서는 어려서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 때까지 지속적으로 글쓰기 훈련을 받습니다. 레포트도 계속 써야하고, 글쓰기에 관한 수업도 가끔 따로 있기 때문에 이론적인 수업도 받으면서 계속 연습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제가 여기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까지 다녔으면 소질없는 저도 훨씬 글을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최근에 억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친구들이 링크하거나 그들이 직접 쓰는 블로그를 읽으면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굉장히 흔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반면에 한국 블로그들은 성에 차는 것들이 그렇게 자주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아주 serious한 블로그들을 보는 것도 아니고 음식 레써피 때문에 찾는 food blog들만 봐도 이런 차이가 느껴집니다. 음식에 엮인 소소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그렇게 재치있고 아름답게 쓰는지요. 다른 분들도 이런 차이를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경혜

    2013년 1월 14일 at 11:23 오전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미국 언론에서는 NPR을 비롯해 책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화제의 책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소개한다든지 저자를 초청해서 대담을 갖는 일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좋은 책이 화제에 오를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죠.

      우리도 이런 소셜효과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stima7

      2013년 1월 14일 at 6:09 오후

  13. 늘 글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늘 좋은 글을 쓸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후딱 써 놓고 뒤돌아보지 않고 ‘자신있게 싸질러 놓는(경박한 표현 죄송^^) 글들이 요즘은 너무 넘쳐나네요.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세상사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자신없어지죠. 그렇다고 해도 에스티마님의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훌륭한 글이니 좀 더 자신있게 쓰셔도 될 것 같네요. 건강하세요.

    필로스

    2013년 1월 14일 at 7:37 오후

    • 필로스님 글이 휠씬 훌륭하지요. 저는 가끔 가볍게 쓰는 잡글이거나 IT이야기를 할 뿐인데요. ^^ 슬로우뉴스 필진분들에게는 감탄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정성이 들어간 글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stima7

      2013년 1월 14일 at 9:14 오후

  14.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작년에 어려운책 몇권 붙잡고 읽는다고 겨우 15권 밖에 못읽었는데 실제 더 감동 받은 책은 가볍게 읽은 책들이 더 많았고 오히려 소설책에서 더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kimjunho79

    2013년 1월 14일 at 10:55 오후

    • 적어 주신 것처럼 국내 청소년/청년들의 독서량이 적은 와중에 고른다는 책들이 대개 상업적 자기계발서라는 점은 더 안타까운 것 같아요. 대개 고전적인 자기계발서들의 아류인 경우가 많은데…(내용 자체가 좀 현실적이지 않거나)
      이런 깨달음이 있는 분들부터 자녀들에게 더 현명한 교육을 제공하려 실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지민 (@ladyminigiant)

      2013년 1월 21일 at 9:25 오후

  15. 크게 공감합니다. 우리도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겁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크몬드

    2013년 1월 24일 at 3:04 오전

  16. […] 읽는다. 베스트셀러 수위에는 자기계발서가 다수 포진해 있다. (참고글 : 즐거움을 위한 책 읽기-에스티마의 […]

  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jake park

    2014년 8월 5일 at 1: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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