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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과 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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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근교 라이코스사무실에서 본 바깥 정경. 이 풍경을 3년동안 매일 봤었다.

보스턴 근교 라이코스사무실에서 본 바깥 정경. 이 풍경을 3년동안 매일 봤었다.

거의 5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최근 한국에 돌아왔다. 동부의 보스턴에서 3년 반, 서부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에서 1년 반을 살았다. 나름 미국이라는 나라를 동쪽과 서쪽에서 균형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셈이다. 더구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혁신의 산실인 보스턴과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살아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은 큰 행운이었다.

하지만 미국에 살면서 지역에 상관없이 전체 미국 사회가 뿜어내는 혁신의 양에 감탄하기도 했다. 미국은 엉망인 의료보험제도, 풀리지 않는 총기 규제 이슈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를 압도하는 혁신 콘텐츠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혁신 대국이다.

나는 우선 서점에 갈 때마다 쏟아지는 신간 서적의 양에 놀라곤 했다. 매주 20~30권의 신간 책 비평을 소개하는 <뉴욕 타임스> 북리뷰에는 매주 1000권 가까운 신간 서적이 배달된다고 한다.

또 사업 모델이 독특한 혁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나와서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해 나가는 곳이 미국이기도 하다. 애플, 야후,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몇 년마다 한번씩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 등장해 수백조원 가치의 회사로 성장해 간다.

나는 이런 창의력이 샘솟는 미국 사회의 저력이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다. 세계 각지의 인재들이 모이는 용광로,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거대한 시장 크기 등 많은 요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피부로 느낀 창의력의 원천이 있다. 바로 ‘저녁이 있는 삶’이다.

2009년 초 보스턴에 있는 미국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했을 때의 일이다. 처음 한동안은 간부 직원들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청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약속을 잡고 바쁘게 살던 한국에서의 버릇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였다. 친밀도도 높이고 회사 이야기를 깊이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묘하게 사람들은 나와 같이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을 꺼렸다. “집에 물어보고 가능한지 알려주겠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래 지나지 않아서 알게 됐다. 미국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니고서는 회사일로 상대방의 저녁을 청하는 것은 실례였다. 반대로 내게 저녁 시간을 내주길 요청하는 미국인의 경우는 “가족들에게 폐가 되지 않겠느냐”고 꼭 물어봤다.

그런 문화를 알게 된 뒤에는 나도 가급적이면 저녁 약속을 잡지 않았다. 온갖 복잡한 사회관계, 각종 모임, 경조사에서 벗어나 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보스턴으로 이사 간 나는 한국에 있을 때와는 비할 수 없이 많은 저녁과 주말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업무 시간 이외의 많은 시간을 미국 사회와 정보기술(IT) 업계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에 투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생각과 경험을 블로그 등에 글로 옮길 수 있었다.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그런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미국인들의 왕성한 창의력은 이런 여유로운 저녁 시간, 즉 잉여 시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예를 들어 첫 애플 컴퓨터는 회사일이 끝나고 취미로 컴퓨터를 만들던 스티브 워즈니악의 잉여 활동에서 태어났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한국 사회로 다시 돌아와 생활하다 보니 여백이 있는 미국에서의 삶이 그리울 때가 있다. 초경쟁사회에서 남들에게 뒤처질까봐 두려워 정신없이 사는 한국인들은 정작 깊이 사색하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하다. 열심히 일하면 남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지만 창의력은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창의는 잉여에서 나온다. ‘창조경제’를 위해서라면 우리도 조금은 느리게 살았으면 한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

이번주 한겨레칼럼으로 기고한 내용. 또 무슨 내용을 쓰나 고민하다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써봤다. 너무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다른 소재도 없고 해서 주말동안 고민하다가 써서 보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말 받은 분들이 공감해주셨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2천번이상 공유가 됐다.

이런 열렬한 반응을 접하면서 너무나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 한국인들이 모두 “저녁이 있는 삶”에 뭔가 갈증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사회시스템과 문화를 송두리채 바꾸기 전에는 미국처럼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또 서울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1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몰려사는 이유도 있다. 우리는 개인주의적인 미국인들에 비해서 친구, 친지들과 휠씬 더 서로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는 편이다. 그런데 웬만하면 1시간이내에 다 만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바쁠 수 밖에 없다.

솔직히 고백하면 보스턴에서는 정말 저녁이 있는 삶을 살았는데 지난 1년여동안의 실리콘밸리 생활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보스턴과 비교해서 워낙 한국분들도 많이 사시고 한국에서 오시는 손님들도 많아서 보스턴보다는 몇배 바쁜 저녁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클릭하면 스토리볼로 이동

클릭하면 스토리볼로 이동

사실 위 칼럼에서 살짝 쓴 라이코스에서의 경험은 다음 스토리볼 연재 1화로 “매니저들과 저녁같이 하기”라는 글로 몇주전에 썼던 것이다. 이때도 예상외로 3천번이 넘는 공감을 받았기에 한겨레칼럼으로도 비슷한 소재를 써볼 생각을 했던 것이다.

어쨌든 가능한 한 한국에서도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Written by estima7

2013년 11월 21일 at 11:39 오후

코플리스퀘어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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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전까지 내가 살던 곳에 폭탄테러라니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폭탄이 터진 코플리스퀘어(Copley square)는 보스턴공립도서관이 위치한 곳으로 내가 시내에 나갈때마다 즐겨가던 곳이다. 나는 보스턴도서관의 신관보다 구관쪽이 휠씬 마음에 들었었다. 참 멋진 도서관이다.

Screen Shot 2013-04-15 at 10.18.11 PM

이 사진은 위키피디아에서.

이 사진은 위키피디아에서.

그리고 코플리스퀘어역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올드사우스처치도 내가 좋아하는 건축물이었다. 보스턴은 미국의 도시중 보기드물게 아담하고 유럽의 향기가 흐르는 멋진 곳이다.

Screen Shot 2013-04-15 at 10.22.22 PM

마침 오늘은 Patriots’ Day였다. 매사추세츠주와 메인주에서만 휴일로 지정된 미국독립전쟁의 시초인 렉싱턴-콩코드전투를 기념하는 날이다. 새벽 6시에 렉싱턴에서 당시의 전투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매년 보스턴마라톤이 열리는 뜻깊은 날이다. 아직도 보스턴에 살고 있었으면 나도 시내에 가족과 함께 나가서 봄나들이겸 마라톤을 구경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렉싱턴-콩코드전투를 기념하는 렉싱턴 배틀그린의 동상.

렉싱턴-콩코드전투를 기념하는 렉싱턴 배틀그린의 동상.

이 멋진 코플리스퀘어거리가 오늘 아비규환의 현장이 됐다니 가슴이 아플뿐이다.

위에 소개한 보스턴공립도서관과 올드사우스처치사이에서 폭탄이 터졌다.

이 분 말씀에 동감한다. 이 시대에 이 세상에서 어디가 과연 안전할까. 지난 연말 비극적인 총격사건이 일어난 커넥티컷 뉴타운도 보스턴에서 불과 2시간 거리다.

오늘 폭탄테러에서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Written by estima7

2013년 4월 15일 at 11:06 오후

수퍼볼을 보고 든 잡생각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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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오른 몇가지 수퍼볼 관련 상념을 메모. 스포츠문외한으로서의 아마추어적인 시각임.

49ers의 석패소식을 전하는 SF크로니클.

49ers의 석패소식을 전하는 SF크로니클.

-어제 SF 49ers와 Baltimore Ravens의 수퍼볼 경기는 거의 처음으로 집중해서 관전한 미식축구경기다. (매년 수퍼볼때만 관전.) 초반전은 그저 그랬지만 정전이후 후반전은 정말 손에 땀을 쥐었다. 만약 49ers가 이겼으면 내가 샌프란시스코지역으로 이사온 뒤에 샌프란시스코연고팀이 월드시리즈와 수퍼볼을 연속제패했다고 두고두고 자랑하려고 했는데 아쉽다. 내가 보스턴에 살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아이스하키팀인 Boston Bruins가 2011년 스탠리컵을 제패하고 New England Patriots가 작년 수퍼볼 결승까지 나갔던 일이 있어서 웬지 비슷한 일이 서부에서 반복해서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2001년 Haas에서 MBA공부하던 시절 마케팅담당교수가 “수퍼볼을 꼭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인도계 여교수가 말한 것은 경기를 보라는 것이 아니고 ‘광고’를 보라는 것이었다. 수퍼볼은 미국기업들의 거대한 마케팅전쟁이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말고 보라는 것이었다. 그때는 정말 유튜브도 없고 트위터도 없던 시절이어서 광고를 놓치지 않고 보려고 TV앞에 꼼짝 않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광고를 보자마자 즉각 트위터타임라인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확인하고 즉각 유튜브로 다시 볼 수도 있으니 참 놀라운 세상이 됐다는 생각을 한다.

-광고가 중요한 수퍼볼 관람 경험의 일부다. 수퍼볼 광고를 보지 않고서는 수퍼볼을 봤다고 할 수 없을 정도다. 내가 아는 미국인 여성들중에서도 “미식축구는 관심이 없지만 광고와 그 분위기 때문에 수퍼볼을 본다”는 분들이 많았다. 수퍼볼을 캐나다에서 (휴가가서) 보는 바람에 많은 미국기업의 광고를 볼 수 없어서 마치 수퍼볼을 안보고 지나간 거 같다는 NYT기자 데이빗 카의 위 트윗에 공감이 간다.

테스트삼아 써본 Zeebox라는 앱. TV 컴패니언앱. 보는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관련 트윗도 보여준다.

테스트삼아 써본 Zeebox라는 앱. TV 컴패니언앱. 보는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관련 트윗도 보여준다.

-소셜미디어가 수퍼볼관람을 휠씬 즐겁게 한다. 인상적인 플레이가 있을때 뿐만 아니라 광고하나하나가 나올때 마다 타임라인에서 지인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것도 전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

Credit : Baltimore Ravens homepage

Credit : Baltimore Ravens homepage

-쌍둥이처럼 닮은 두 헤드코치 존과 짐 하버의 대결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다. 연년생으로 50세, 49세인 이 형제는 잘 생기고 매너도 좋고 “NFL이 경기규칙을 바꿔 무승부를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한 부모의 모습도 좋았다. 그나마 형이 이겨서 다행이라고 할까. 경기가 끝나고 포옹하는 모습이나 동생을 칭찬하는 형의 기자회견 모습을 보면서 “참 자식 잘 키웠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형제의 큰 형이자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정.)

-비욘세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참 대단한 가수다.

-한국기업들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일본기업으로는 토요타밖에 없었던데 반해서 초반부터 현대-기아광고 스폰서 마크와 광고가 워낙 많이 나왔다. 그리고 싸이의 피스타치오 광고가 나오고 게임종료 2분전에 삼성모바일의 2분짜리 1천5백만불짜리 광고가 나왔다. 삼성의 광고는  제법 많이 비튼 코미디성 광고였는데 대중들에게는 조금 어렵지 않았나 싶다. 현대 소나타광고가 재미있었다. 2001년 봤던 수퍼볼을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다. 당시 수퍼볼을 보라고 권했던 마케팅교수는 현대자동차를 굉장히 칭찬하면서 앞으로 엄청 뜰테니 두고보라고 했었다.

-미식축구는 너무나 미국적인 스포츠이자 자본주의의 결정체다.  거대한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현대의 검투사들의 땅따먹기 전쟁이다. 이런 오락거리를 만들어낸 NFL의 경영능력에 탈모. (참고 : NFL인기의 비밀-Level playing field 만들어주기)

Written by estima7

2013년 2월 4일 at 2:57 오후

뉴욕행 고속버스에서 인터넷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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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장으로 잠깐 뉴욕에 다녀오러 보스턴을 나섰습니다. 보스턴에서 뉴욕까지는 차로 대략 4시간반정도가 걸립니다. 서울-부산보다 약간 가까운 편이라고 할까요. 항공편으로 가기에는 좀 애매한 거리이고 JFK공항부터 맨하탄시내까지 40불정도나 택시비가 들어서 불편합니다. 차를 몰고 가자니 맨하탄의 살인적인 주차비용을 생각하면 채산도 안맞고 운전하기도 힘들고요. Amtrak기차도 있는데 예전에 한번 타본 결과 그다지 마음에 안들더군요. (그다지 빠르지도 않고 많이 흔들려서 승차감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버스입니다. 보스턴과 뉴욕을 오가는 버스가 많고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Bolt Bus라는 회사를 추천을 받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는 트위터계정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도승차요금이 놀랍게도 12~15불밖에 하지 않습니다. (예약잘하면 1$에도 표를 살 수 있다고) 보스턴 South Station에서 출발해 뉴욕 34가와 차이나타운에 내려줍니다. 맨하탄한가운데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아이폰사파리로 접속하니 아이폰최적화된 페이지가 뜹니다. 여기서도 신용카드로 표를 바로 살 수 있습니다. 작은 버스회사가 참 센스가 있다는...

아이폰사파리로 접속하니 아이폰최적화된 페이지가 뜹니다. 여기서도 신용카드로 표를 바로 살 수 있습니다. 작은 버스회사가 참 센스가 있다는...

Bolt Bus. 생각보다 버스가 괜찮습니다.

Bolt Bus. 생각보다 버스가 괜찮습니다.

지금 버스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만 놀란 것이 무료Wifi는 물론이고 각 좌석에 전원을 꽃을 수 있는 Outlet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속도는 보스턴에서는 빨랐는데 고속도로로 들어오니 많이 느려졌습니다. 그래도 이메일쓰고 뉴스보는데는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의자아래 마련된 파워 outlet

의자아래 마련된 파워 outlet

덕분에 4시간 타고 가면서 밀린 이메일 읽고 답장하고 뉴욕에서 만날 약속 잡고 평상시 사무실에 있는 것과 다름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3G네트워크로 Pandora라디오를 들으면서 가고 있고 얼마나 남았는지는 가끔 구글맵을 열어서 현재위치를 확인해서 가늠하고 있습니다. ^^

wifi접속시 나오는 Disclaimer 화면

wifi접속시 나오는 Disclaimer 화면

지금 어디쯤 있는지는 아이폰 구글맵으로 바로 확인.

지금 어디쯤 있는지는 아이폰 구글맵으로 바로 확인.

뉴욕까지 얼마남았는지 확인

뉴욕까지 얼마남았는지 확인

판도라라디오를 3G네트웍통해 듣고 있음. 주행중에도 끊김현상 없음. 데이터정액제가 아니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할 것임.

판도라라디오를 3G네트웍통해 듣고 있음. 주행중에도 끊김현상 없음. 데이터정액제가 아니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할 것임.

재미있게도 마침 옆에 앉은 사람도 저와 똑같이 맥북프로에 아이폰을 꺼내들고 이메일쓰고 뉴스읽고 그러네요. 잠시 휴계소에 들렸을때 내리면서 보니까 줄잡아 한 10명쯤은 랩탑을 꺼내들고 있는 느낌… (그중 맥이 절반이 넘어요….)

한국서도 KTX에서는 wifi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고속버스에서도 제공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미국은 Commuter Rail, Amtrak 등에서도 제공하고 있고 전원코드까지 꽃을 수 있게 해놓은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AirTrans등 많은 항공사들이 비행중에도 wifi를 제공하고 있고요. 물론 한국에서도 T-login을 이용해서 어디서나 인터넷을 쓰긴했지만 버스에서 제공하는 무료wifi를 쓴다는 것은 좀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아서 짤막하게 소개해봤습니다! 정말 모바일시대.

(이 포스트는 완전히 버스안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사진은 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올린 것이고^^)

Update : @LTEwatch님이 알려주셨습니다. 보스턴의 MBTA는 WAAV 라는 회사가 제공한 솔루션을 사용하여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답니다. http://bit.ly/18CQLU

@yy님의 코맨트: 친구 하나는 매주 뉴욕에 가는데 표를 모니터하는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항상 $1 표를 구해서 갑니다. south station까지 T 요금이 $1.7인데 뉴욕까지는 $1;;–대단합니다!

보스턴인근지역을 오가는 Commuter Rail. AT&T Wifi사인이 선명하다.

보스턴인근지역을 오가는 Commuter Rail. AT&T Wifi사인이 선명하다.

Written by estima7

2009년 10월 5일 at 5: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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