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Thoughts on Internet

Posts Tagged ‘삼성전자

WSJ에 실린 삼성 갤럭시노트3+기어 10페이지 신문광고

with one comment

삼성전자의 천문학적인 마케팅비용에는 미국사람들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정도. 이제는 삼성이 애플보다 휠씬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오늘 아침에 또 실감했다. 예전에도 한 7~8페이지 전면광고를 웬만한 미국신문에 다 실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있는데 오늘도 내가 구독하는 월스트리트저널에 10페이지짜리 광고를 실었다. 별도 섹션을 끼운 것이 아니고 본 섹션의 내지에 자연스럽게 10페이지의 광고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한 5년은 미국에서 종이신문을 구독했는데 다른 기업이 삼성처럼 이렇게 광고 폭탄을 내는 것은 본 일이 없다. 오늘도 페이지를 계속 넘기면서 도대체 어디까지 광고가 이어지는 것일까하며 놀랐다. 아래는 광고를 찍은 사진. Update : 삼성은 오늘자 NYT에도 똑같이 10페이지짜리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비가 도대체 얼마나 들었을지 궁금.

IMG_1412 IMG_1413 IMG_1414 IMG_1415 IMG_1416 IMG_1417마지막으로 다른 면에 스프린트의 아이폰5c 광고가 실렸길래 참고로 추가.

IMG_1418이것은 스프린트가 돈을 낸 광고일지, 애플과 비용을 공동부담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삼성 덕분에 어려운 미국신문사들 형편이 좀 펴지겠다.

Written by estima7

2013년 10월 4일 at 8:37 오전

수퍼볼을 보고 든 잡생각 몇가지

with 7 comments

갑자기 떠오른 몇가지 수퍼볼 관련 상념을 메모. 스포츠문외한으로서의 아마추어적인 시각임.

49ers의 석패소식을 전하는 SF크로니클.

49ers의 석패소식을 전하는 SF크로니클.

-어제 SF 49ers와 Baltimore Ravens의 수퍼볼 경기는 거의 처음으로 집중해서 관전한 미식축구경기다. (매년 수퍼볼때만 관전.) 초반전은 그저 그랬지만 정전이후 후반전은 정말 손에 땀을 쥐었다. 만약 49ers가 이겼으면 내가 샌프란시스코지역으로 이사온 뒤에 샌프란시스코연고팀이 월드시리즈와 수퍼볼을 연속제패했다고 두고두고 자랑하려고 했는데 아쉽다. 내가 보스턴에 살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아이스하키팀인 Boston Bruins가 2011년 스탠리컵을 제패하고 New England Patriots가 작년 수퍼볼 결승까지 나갔던 일이 있어서 웬지 비슷한 일이 서부에서 반복해서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2001년 Haas에서 MBA공부하던 시절 마케팅담당교수가 “수퍼볼을 꼭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인도계 여교수가 말한 것은 경기를 보라는 것이 아니고 ‘광고’를 보라는 것이었다. 수퍼볼은 미국기업들의 거대한 마케팅전쟁이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말고 보라는 것이었다. 그때는 정말 유튜브도 없고 트위터도 없던 시절이어서 광고를 놓치지 않고 보려고 TV앞에 꼼짝 않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광고를 보자마자 즉각 트위터타임라인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확인하고 즉각 유튜브로 다시 볼 수도 있으니 참 놀라운 세상이 됐다는 생각을 한다.

-광고가 중요한 수퍼볼 관람 경험의 일부다. 수퍼볼 광고를 보지 않고서는 수퍼볼을 봤다고 할 수 없을 정도다. 내가 아는 미국인 여성들중에서도 “미식축구는 관심이 없지만 광고와 그 분위기 때문에 수퍼볼을 본다”는 분들이 많았다. 수퍼볼을 캐나다에서 (휴가가서) 보는 바람에 많은 미국기업의 광고를 볼 수 없어서 마치 수퍼볼을 안보고 지나간 거 같다는 NYT기자 데이빗 카의 위 트윗에 공감이 간다.

테스트삼아 써본 Zeebox라는 앱. TV 컴패니언앱. 보는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관련 트윗도 보여준다.

테스트삼아 써본 Zeebox라는 앱. TV 컴패니언앱. 보는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관련 트윗도 보여준다.

-소셜미디어가 수퍼볼관람을 휠씬 즐겁게 한다. 인상적인 플레이가 있을때 뿐만 아니라 광고하나하나가 나올때 마다 타임라인에서 지인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것도 전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

Credit : Baltimore Ravens homepage

Credit : Baltimore Ravens homepage

-쌍둥이처럼 닮은 두 헤드코치 존과 짐 하버의 대결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다. 연년생으로 50세, 49세인 이 형제는 잘 생기고 매너도 좋고 “NFL이 경기규칙을 바꿔 무승부를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한 부모의 모습도 좋았다. 그나마 형이 이겨서 다행이라고 할까. 경기가 끝나고 포옹하는 모습이나 동생을 칭찬하는 형의 기자회견 모습을 보면서 “참 자식 잘 키웠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형제의 큰 형이자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정.)

-비욘세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참 대단한 가수다.

-한국기업들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일본기업으로는 토요타밖에 없었던데 반해서 초반부터 현대-기아광고 스폰서 마크와 광고가 워낙 많이 나왔다. 그리고 싸이의 피스타치오 광고가 나오고 게임종료 2분전에 삼성모바일의 2분짜리 1천5백만불짜리 광고가 나왔다. 삼성의 광고는  제법 많이 비튼 코미디성 광고였는데 대중들에게는 조금 어렵지 않았나 싶다. 현대 소나타광고가 재미있었다. 2001년 봤던 수퍼볼을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다. 당시 수퍼볼을 보라고 권했던 마케팅교수는 현대자동차를 굉장히 칭찬하면서 앞으로 엄청 뜰테니 두고보라고 했었다.

-미식축구는 너무나 미국적인 스포츠이자 자본주의의 결정체다.  거대한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현대의 검투사들의 땅따먹기 전쟁이다. 이런 오락거리를 만들어낸 NFL의 경영능력에 탈모. (참고 : NFL인기의 비밀-Level playing field 만들어주기)

Written by estima7

2013년 2월 4일 at 2:57 오후

애플, 구글보다 더 값어치있는 회사 되다

leave a comment »

애플의 주가가 요즘 뜨면서 시가총액이 구글을 능가했다는 소식이 화제군요.

애플의 시총이 한화로 약 160조를 휠씬 넘어섰습니다. 구글을 약간 앞서기 시작…

작년만해도 100조가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때도 대단하다고 했었고 삼성전자(지금현재 85조)를 앞선게 화제였는데….  정말 정말…

“Apple knows how to design not just gadgets, but the businesses that go around them,”

Written by estima7

2008년 8월 14일 at 1:29 오전

Webtrends에 게시됨

Tagged with , ,

팔로우

모든 새 글을 수신함으로 전달 받으세요.

다른 1,073명의 팔로워와 함께 하세요